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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Sculpture Collection 
살아있는 조각

<살아있는 조각>​ 시리즈 콜렉션. 서울의 명품 패션 스트릿인 청담동에 위치한 시우터 갤러리에서 이윰의 제 2회 개인전으로서  전시되었다.

고대의 갑옷을 입은 인물들과 미래의 갑옷을 입은 인물들-8명의 인물들의 초상 사진(시바크롬 와이드 칼라, 라이트박스 위에 설치)과 의상 조각작품이 함께 전시되었다. 전시가 끝난 후 직접 의상조각을 입고 거리로 나아가서 퍼포먼스를 하였다.

 

이 8명의 인물들은 남자, 여자, 게이- 인데 우리는 그들의 외적으로 드러난 겉 모습으로 그들의 참된 정체성을 규정하기 어렵다.

깨어지기 쉬운 불안한 영혼들이기에 이들은 갑옷을 입은 것이며 밀레니엄을 앞둔 1996년 당시의 불안한 소울,  혼돈스런 시대적 자화상이기도 했다.

 

이 <살아있는 조각>전시는 서울에서의 전시 뿐만 아니라 후쿠오카 아시안 아트 트리엔날레에 한국 대표로서 참가하여 작품을 선보였고 일부 작품들은 미술관에서 소장작품으로 콜렉션 되었다.

작품 전시가 종료 된 이후에는, 전시된 조각품을 입고 거리로 나가서 <살아있는 조각> 퍼포먼스를 함.

Living Sculpture Collection 
살아있는 조각 소품

메인 의상작품이 인물의 Soul을 담고 있는 육체를 위한 옷이라면, 소품 작업은 body에 대한 생물학적이며 구조적인 해석이다. 

이것은 인체의 해부학적 기능에서부터 시작하여, 그 특정 인체부위에 대한 상상력과 결합한다.

 

예를 들어서 곤충의 체절과 사람의 손가락 관절의 유사점을 찾아내어 벌레모양의 손가락 관절 장식을 만든다거나, 손가락을 움직이게 하는 다섯개의 갈라진 인대를 형상화한 손에 착용하는 장식품이라던가, 새의 날개와 근육이 있는 인간의 팔과 연관시켜 만든 깃털 모양의 손목 장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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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조각_튀어나온 부위에 대한 관심> 1996.

 

이 작품은 1998년 작업한 이미지씨어터 제 1막의

무용공연을 위한 의상으로도 사용되었고 

의상조각을 착용한 무용수의 신체적 상상력을 극대화한 안무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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